성명서/보도자료
HOME / 주요활동 / 성명서/보도자료
환경련_성명서/보도자료

옥시 상품 불매운동 기자회견문

등록일 : | 2016-05-09 13:28:04

옥시 상품 불매운동 기자회견문입니다.

 

기자회견문]

가습기살균제 기업 처벌을 촉구하며 옥시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선언합니다.

 

가습기살균제 사고로 1차 확인된 사망자수는 146명이고 작년에 신고돼 조사 중인 사망자 79, 올해 신고된 사망자 14명 등 공식적으로 집계된 사망자 수는 239명이라고 합니다. 이 분들은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겪다 숨을 거두었습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통계적으로 추정되는 피해자의 수는 최대 수십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합니다.

가장 안전하고 소중해야 할 가정이라는 울타리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소중하게 다뤄져야 할 생명들인 우리 아이들과 산모들이 집중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

독극물 농약을 직접 가습기에 넣고 사용한 것이나 다름없으며 우리나라에서만 제조 판매되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업들의 탐욕과 국민의 건강에 무심한 정부의 무능력이 빚어낸 21세기 초유의 사태라고 보여집니다.

국민적 공분 속에 불매운동이 전개되고 각종 조작, 은폐의 문제가 드러나 형사 처벌이 기정 사실화되자 드디어 롯데마트와 다국적기업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가 고개를 숙였습니다.

특히 지난 15년간 보여준 비정하고 잔인한 모든 행위에 대한 조사요청과 사과를 거부하고 기본적인 사실도 인정하지 않은 채 미세먼지와 황사 탓으로 책임을 돌리며 후안무치하던 옥시도 더 이상 버티기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옥시의 사과는 그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단지 비난 여론을 피하고, 검찰 수사를 피하고, 불매 운동을 피하기 위해 급조된 이벤트에 불과합니다.

피해자들의 고통이 갈수록 커지고 사회의 불안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늦었지만 당진지역 시민사회ᆞ소비자단체도 적극 발벗고 나서고자 합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지원하며, 기업과 정부의 무책임에 대해 규탄하고 대책마련을 강력히 요구하고자 합니다.

우리시민들과 시민단체ᆞ소비자단체들의 무관심과 방관속에 지금의 혼란과 슬픔을 키우는 데 큰 몫을 했다고 자성하며 모든 부문의 사회 제단체들이 함께 공동의 선을 추구하는 공동체를 만들고 지키며 우리의 건강한 미래를 가꾸어 가고자 합니다.

당진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먼저 악덕기업들의 잘못을 확인한 바 그 책임을 묻는 것에서 시민소비자 권익보호활동을 시작할 것입니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옥시가 사과를 했다고는 하지만 이는 검찰 소환을 앞두고 언론을 불러 기자회견을 열거나 언론들에 이메일을 보낸 정도였다고 합니다.

피해자들에게 먼저 알리지도 않고,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고, 마땅히 져야 할 책임도 공표하지 않은 채 대언론 사과를 한 것은 가식이며 면피에 불과할 뿐입니다.

이에 당진지역 시민사회 소비자단체들은 옥시기업이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제품 유통 현황 등을 밝히고, 검찰수사에 실질적으로 협조하고, 법적 사회적 책임을 지겠다고 선언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상품 불매운동과 처벌 촉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입니다.

제품의 독성을 알고서도 상품을 생산 유통하고, 판매초기부터 사용자들의 피해신고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했으며 피해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은폐하거나 조작하고,

연구자를 매수했으며 로펌 김앤장을 고용해 책임을 세탁하는 등의 행위는 공동체를 파괴하는 비열하고 부도덕한 범죄이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와 미래를 존속시키기 위해 이 땅에서 옥시의 추방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합니다.

당진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지역 소비자들에게 옥시 제품의 구입을 중단하고 사용하지 말 것을 요청합니다.

옥시 제품의 구입은 아이들과 산모가 다수 포함된 사용자를 사망하게 하고 지금도 그 피해로 인한 호흡기질환으로 고통당하게 한 범죄행위를 덮어주고 그들의 이익을 늘려 결국 소송과 왜곡 선전의 재원이 될 것입니다. 시장이 기업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는 것이라 억지 쓸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습기 제조업체만의 문제도 아닙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정부는 그 동안 뭘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위험한 원료가 승인되고, 치명적인 제품이 통제되지 않은 채 유통되고, 피해 원인이 발생했는데도 긴 시간을 허비하고, 피해자 구제와 지원을 외면한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져야 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의 역할이 무엇입니까? 해당부서의 피해예방과 피해구제 활동이 유효 적절하게 작동됐었는지 규명돼야 합니다.

당진시를 비롯한 모든 지역 내 공공기관에도 다음의 내용을 요구합니다.

지금부터 본청사를 비롯해 산하의 모든 읍면청사와 관계 기관에서 옥시제품에 대한 구매를 당장 중단하기를 촉구합니다. 지역 공공의 이익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라면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부도덕한 기업의 상품을 구매해서는 안 될것입니다.

당진지역 시민사회단체ᆞ 소비자단체들은 가습기 살균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함께 연대하여 시민을 지키는 소비자주권운동으로 벌여나갈 것 입니다.

 

<우리의 주장>

가습기살균제 제조 기업들은 피해자와 국민 앞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청한다.

검찰은 옥시 가습기살균제 제조 업체을 강도 높게 처벌하라.

최악의 가해기업 옥시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저극적으로 전개 할 것을 선언한다.

정부는 사건의 원인 규명, 피해자 지원,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

국회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 특별법을 제정하고 청문회를 개최하라.

201654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 / 여성소비자연합 당진시지부 /

()소비자교육중앙회 당진시지회 /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당진지부 / 당진어울림여성회 / 당진환경운동연합 / 당진참여연대 /

당진문화연대 / 당진YMCA / 어린이책시민연대 당진지회

전체 : 70 / 오늘 : 0
search
No 제 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70 [17.09.03] 2017 환경운동연합 전국 대의원,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사무국 17-09-08 314
69 [17.08.28] 산업폐기물매립장 공사강행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자료 조..   사무국 17-09-08 374
68 [17.07.13] 전력수요 이미 포화, 2030년 95기가와트 이하 목표 잡아야   사무국 17-09-08 305
67 [17.07.05] 국민인식조사 결과, 환경부로 물관리일원화 찬성 71.7%   사무국 17-09-08 340
66 [17.07.13] 전력수요 이미 포화, 2030년 95기가와트 이하 목표 잡아야   사무국 17-08-21 311
65 주민들을 혹세무민하는 것은 이완섭 시장, 바로 당신이다. file 사무국 17-07-25 360
64 (성명서) 서산시장은 서산시 환경오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   사무국 17-07-25 393
63 [17.06.30](논평) 충남서부 가뭄 심화 주범은 화력발전소   사무국 17-07-03 321
62 [17.06.29] (성명서) 서산시는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라!   사무국 17-06-29 349
61 [17.05.30] 정부와 언론의 가뭄 주장 부정확하고 부풀려져   사무국 17-06-17 356
60 문재인 정부에 전달한「환경운동연합 정책제안서」 file 사무국 17-06-17 355
59 [논평] 19대 대통령선거 결과   사무국 17-06-17 328
58 [17.04] (성명서)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사무국 17-06-17 329
57 [17.04.13] (논평) 신규 석탄발전소 추진 전면 보류하고 차기 정부에 ..   사무국 17-06-17 311
56 [16.09.12] (성명서) 원전 안전성 전면 점검하라   사무국 17-06-16 332
55 [16.08.25] 미세먼지. 석탄화력발전소 서산태안시민대책위원회 발족 ..   사무국 17-06-16 445
54 [16.08.08] 태안화력은 미세먼지 저감계획 일정을 지금 당장 앞당겨 ..   사무국 17-06-16 306
53 [16.07.26]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환영한다   사무국 17-06-16 307
52 [16.07.27] 해양수산부의 서산태안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환..   신현웅 17-06-16 332
51 옥시 상품 불매운동 기자회견문 file 사무국 16-05-09 481

(우)31984 충청남도 서산시 번화 2로 34, 3층(동문동, 서풍빌딩)
TEL 041)667-3010 FAX 041)669-3010 st@kfem.or.kr Copyright⒞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All rights Reserved.
Total 42,087 Today 553